LG건설, 사상 첫 수주액 5조 돌파 .. 주가 0.83% 올라

LG건설이 지난해 회사 창립 이래 처음으로 수주액 5조원을 돌파했다. LG건설은 14일 "지난해 연간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수주 매출 매출총이익 경상이익이 지난 2002년 대비 크게 호전됐다"고 밝혔다. 수주액은 지난 2002년보다 39% 증가한 5조5백6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공공부문 수주액은 파주 LG필립스 공장,광양항 2단계 사업 등의 수주에 힙임어 지난 2002년보다 1백4% 급증한 1조9백15억원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 매출액은 3조4천6백75억원으로 전년보다 9.2% 성장했다. 토목부문이 매출액 증가를 주도했고 주택부문도 하반기 이후 회복세를 보였으며 플랜트부문도 호조를 보였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2천7백14억원과 2천6백17억원을 기록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