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브레인테크, 블루투스 오디오플레이어 개발

국내 벤처기업이 세계 최초로 블루투스 기술을 이용,PC 휴대폰 등과 무선으로 연결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오디오 플레이어를 개발했다. 오픈브레인테크(대표 오재덕)는 블루투스 오디오 플레이어인 '소노릭스'(모델명 OBH-0100?사진)를 개발,내달부터 국내외에서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10m 이내의 근거리에서 PC나 휴대폰에 무선으로 연결,고음질의 스테레오 음악을 감상하거나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오재덕 사장은 "무선 MP3플레이어는 물론 PC용 무선 헤드폰으로 활용할 수 있고 이동 중에는 휴대폰과 무선으로 연결해 핸즈프리 전화기로도 이용할 수 있는 복합 디지털제품"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제품이 MP3플레이어를 대체할 차세대 오디오 기기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국내에 블루투스 기술이 활성화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031)381-0295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