空席 금융통화위원에 김종창 企銀행장 유력

공석 중인 금융통화위원에 김종창 기업은행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18일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옮겨간 김병일 전 금통위원의 후임으로 전현직 은행장 3명을 추천대상에 올려놓고 회원은행들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추천대상에 오른 사람은 김종창 기업은행장과 신명호 전 주택은행장, 강정원 전 서울은행장 등이며 이 중 현직인 김 행장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행장은 재경부 출신으로 금융감독원 부원장 등을 지냈으며 오는 4월 임기를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