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NDF규제..수출업자 수혜는 소비자 인플레 피해로"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으로 수출업자들의 일시적 수혜가 소비자들의 인플레 피해로 상쇄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JP모건은 전주말 자료에서 한국 정부의 NDF시장 거래규제 조치에 대해 원화 절상을 막으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내수가 살아날때까지 환율과의 싸움을 포기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지난해 9월이후 원화 가치는 달러대비 3% 가량 절하되고 이웃국가 통화대비 절하 상태로 무역가중 환율 하락이 초래됐다고 지적했다. JP는 정부의 개입이 경기 회복초기에는 이해할 만한 조치이나 지나친 개입은 장기간 경기회복 유지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수출업자가 누리는 제한적 수혜는 소비자들의 인플레 피해에 의해 상쇄.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