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원貨..NDF제한 불구 원화 강세 유지"

골드만삭스증권이 한국 정부의 NDF(역외선물환) 시장 규제에도 불구하고 원화 강세 전망을 지속했다. 19일 골드만 김선배 연구원은 한국은행이 향후 위안화 움직임에 따른 공격적인 투기 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NDF 시장 규제를 시행했다고 분석하고 이에 힘입어 한국은행은 원화 저평가 상태를 유지시킬 여력을 추가적으로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자신의 원화 강세 관점은 경기순환적 관점에서의 긍정적 거시 전망에 기인한 것인만큼 기존 환율 전망치를 바꾸지 않겠다고 밝혔다. NDF 시장 규제가 리스크 프리미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하고 종전 3-,6-,12개월 전망치인 1110원,1025원,1050원을 고수.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