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진종합식품, 사스 수혜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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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첫날이었던 지난 주말 주가가 공모가 이하로 급락했던 아진종합식품이 사스 반사이익주로 부각되면서 급반등했다.
19일 코스닥 시장에서 아진종합식품은 가격제한폭인 11.75% 상승한 1천9백50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잔량만 2백30만주 이상이나 쌓였다.
아진종합식품이 강세를 보인 것은 이날 중국에서 사스환자 2명이 공식 확인됐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사스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으로 알려진 김치를 주력 제품으로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전체 매출에서 김치가 차지하는 비중은 54%이며 나머지 매출은 밤 딸기 꽃게 등으로 이뤄졌다.
반면 같은 날 등록했던 스포츠서울21은 이날도 하한가인 4천35원으로 추락해 희비가 엇갈렸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