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19일) 현주컴퓨터 4일째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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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코스닥지수는 0.39포인트(0.88%) 떨어진 44.15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0.28포인트 오른 44.82로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하락세로 반전했다.
8일째 계속된 외국인들의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개인과 기관의 매도로 지수가 상승탄력을 받지 못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실적악화 소식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외국인은 1백49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90억원과 95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음식료(2.49%)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신종 바이러스 출현 소식에 정보보안주인 안철수연구소가 4.65% 올랐고 작년 4분기 실적이 크게 좋아진 옥션도 3.68% 상승했다.
반면 4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플레너스는 10.39% 급락했으며 CJ홈쇼핑 역시 최근 발표된 실적에 대한 실망으로 8.53% 떨어지며 5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밖에 레인콤(5.96%) NHN(1.85%) 등도 약세로 마감했다.
현주컴퓨터가 주연테크의 지분 확대로 4일째 상한가를 기록한 반면 아이트리플 엠바이엔 삼화기연 맥시스템 등은 2일 연속 하한가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