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20일) 국고채 3년물 연 4.94%

20일 3년짜리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2%포인트 상승한 연 4.94%에 마감됐다. 5년물 국고채 금리는 0.01%포인트 오른 연 5.21%를 기록했다. 한경 KIS 로이터 지수는 0.02포인트 내린 102.24를 나타냈다. 이날 오전 채권금리는 설연휴를 앞둔 가운데 전날 금리 급등에 대한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하락세로 출발했다. 장 초반 3년국고채 금리는 연 4.90%에 거래되기도 했다. 하지만 연휴 이후 발표될 국내외 경기지표가 호전될 것이란 전망이 확산되면서 금리는 상승세로 방향을 틀었다. 특히 외환시장안정용 국고채 발행과 설연휴로 취소된 2조원 이상의 통안증권 입찰 등 연휴 이후에 대한 수급 부담이 커지면서 오전 채권금리는 전날보다 0.03%포인트 가량 오른 채 끝났다. 오후 들어 금리가 5%를 넘지는 못할 것이란 의견이 우세해지면서 상승폭은 오전에 비해 소폭 줄어드는 모습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