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中企에 4천억 지원 ‥ 기업회생자금 등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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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는 올해 지역 내 중소기업에 모두 4천억원의 각종 육성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
올해 중 충남도 내 중소기업에 지원되는 육성자금은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1천8백억원 △경영안정자금 1천5백억원 △벤처기업육성자금 3백억원 △기업회생자금 2백억원 △개발기술사업화자금 2백억원 등이다.
이 가운데 특히 올해 신설된 기업회생자금과 개발기술사업화자금은 천재지변, 대형사고 및 장기 노사분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고 우수기술 사장 방지와 개발기술 제품화ㆍ사업화를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제조업 전업률 30% 이상 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별조치법 적용 대상 기업 가운데 중소기업창업지원법에 의해 창업사업계획 승인을 받았거나 공업배치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장 설립 인ㆍ허가를 받은 기업 등이다.
또 유휴공장을 매입하려는 기업과 공업배치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른 아파트형 공장 건설 사업자, 벤처기업으로 인증받은 중소ㆍ벤처업체들도 지원받을 수 있다.
융자신청은 수시 접수하며 신청서류는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벤처기업자금, 개발기술사업화자금은 충남도 기업지원과로, 경영안정자금과 기업회생자금은 시ㆍ군 지역경제과로 제출하면 된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