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 하이라이트] (31일) '왓처' ; '비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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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처(MBC 밤 12시5분)=수년간 사이코 살인자들을 상대하며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은 전직 FBI 요원 조엘.그는 낯선 시카고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려하지만 여자들이 피아노 줄에 목이 졸린채 피투성이가 된 시체로 발견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한다.
사건을 수사하던 조엘의 머리에 범인으로 떠오른 사람은 데이비드 알렌 그리핀.그리핀의 표적은 오로지 혼자 사는 여자,TV도 안보는 여자,친구도 가족도 없는 여자들이다.
□솔로몬의 선택(SBS 오후 6시50분)=조선시대,아들을 얻으려고 노력했지만 딸만 낳는 본처가 내쫓긴다.
남편은 곧 새 여자에게 장가를 간다.
본처는 억울한 마음을 누르지 못하고 신방으로 쳐들어간다.
사헌부는 사건을 접수하고 판결을 내린다.
조선시대 중혼에 대한 처리와 칠거지악에 속하더라도 내쫓지 못하는 세 가지 조항인 삼불거에 대해 알아본다.
또 스키장에서 일어난 사고로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는지도 알아본다.
□비밀(KBS2 오후 11시10분)=교통사고를 낸 구호는 자신이 차로 친 미조라는 소녀를 집으로 데려온다.
그러나 큰 사고에도 불구하고 미조의 몸에는 상처가 없다.
다만 기억을 잃고 말도 하지 못한다.
미조는 구호에게 마음 속으로 말을 걸어 온다.
이 체험을 통해 구호는 미조에게 사랑을 느끼기 시작하지만 조금씩 밝혀지는 미조의 정체는 의문으로 가득 차 있다.
미조의 가출 이후 집은 완전히 불탔고 부모님도 목숨을 잃었다는 것이다.
□KBS 특별기획 한국사회를 말한다(KBS1 오후 8시)='불안한 건강보험-암,가정이 무너진다'거의 모든 국민이 건강보험에 가입되어 있지만 정작 암과 같은 중한 병에 걸리면 건강보험은 제대로 보장을 해주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국민들이 각종 민간 보험에 지출하는 비용만 연 10조원이 넘는다.
낭비적인 의료체계를 살펴보고 건강보험의 보장성과 적정 수준의 보험료 분담을 위한 해법을 모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