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김선배,"12월 산업생산..내수회복 임박 시사"

골드만삭스증권이 한국의 12월 산업생산 호조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올해 한국 GDP 성장률 전망치 6%를 유지했다. 30일 골드만 김선배 수석 연구원은 12월 산업 생산에서 내수수요 회복이 임박했으며 설비투자는 바닥을 통과하고 있다는 조짐이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소비도 전월 하락세에서 탈피했다고 지적하고 소비 위축의 최악 국면은 지나갔다고 판단. 이어 1월 누적 수출이 최근까지 전년대비 30% 이상 증가율을 기록한 점을 고려할 때 1월에도 수출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및 내년 GDP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6%와 6.2%로 유지한 가운데 내수 수요 성장률은 각각 6.8%와 9.4%로 GDP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