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신도시 주상복합 2500여가구 연내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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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신도시에서 2천5백여가구 규모의 초대형 주상복합아파트가 연내 공급될 전망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은 인천 연수구 동춘동 송도신도시 내에서 연면적 8천4백여평 규모의 국제컨벤션센터를 인천시에 지어주고 그 대가로 대규모 주상복합 용지를 공급받는 것을 내용으로 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아직 사업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공급가구 수 등 정확한 계획은 나오지 않았지만 오피스텔 등을 합치면 총 2천5백여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을 지을 수 있을 것"이라며 "송도신도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측은 주상복합 공급과 관련된 실무작업이 마무리되는대로 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다.
회사측은 "올해 안에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