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메일, 사우디서 1천만달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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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메일(회장 김영조)이 사우디아라비아 상·하수도 공사에 참여한다.
회사측은 사우디아라비아 수자원공사가 발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북부의 큐레앗시 상·하수도 공사를 알마라픽사로부터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주금액은 큐레앗시의 상·하수도 공사 총규모 4천만달러 중 1차 계약분으로 1천만달러에 이른다.
총연장 45km로 이달말 공사에 들어가 내년 9월말 공사를 끝내게 된다.
시공회사로 국내에서 KCTS와 신우네트워크가 함께 참여한다.
이 회사는 원래 기업우편물 포장배송업체인데 사우디아라비아에 네트워크를 갖고 있어 이 사업 등의 수주를 위해 지난 99년 리야드에 현지 사무실을 개설했다.
또 전승복 사장이 현지에 상주하면서 정부 및 기업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수주활동을 펴왔다고 설명했다.
김영조 회장은 "올해부터 해외공사 참여와 함께 기업우편물 포장배송 분야의 동남아 진출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02)2683-3111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