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SA,"철강/車 대표주..한국보다 대만이 낫다"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이 철강및 자동차 대표주를 비교할 때 한국보다 대만을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4일 CL 분석가 제프 보이드는 亞 철강업종 분석자료에서 1월 POSCO와 차이나스틸 모두 견조한 실적을 발표했다고 지적하고 영업 모멘텀이 향후 2개월동안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현 영업환경이 유지되면서 2분기 지속적인 가격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두 종목 모두 매수 의견 제시. 다만 가격 인상에 더욱 적극적일 뿐 아니라 니켈 가격 상승에 따른 영향이 없다는 점에서 차이나스틸을 더욱 선호한다고 덧붙였다.배당수익률도 9%에 이를 것으로 추정. 이에 앞서 3일에도 보이드는 현대차와 차이나모터스 모두 매수 의견을 내놓은 가운데 몇몇 요인을 감안할 때 차이나모터스로의 종목 교체를 추천할 가능성도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美 금리인상 가능성이 자동차 매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면서 현대차의 수출이 압박 받고 있다고 지적하고 소비여건이 대만이 더 우호적이라고 진단. 또 현대차의 밸류에이션이 더 매력적이지만 4월 MSCI지수내 대만 비중이 재조정되면 외국인 매수 자금이 대만으로 흘러들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현대카드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됐다는 확신도 아직 없다고 언급.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