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식 연대총장, 비서실장 내정 공식화

김우식 연세대 총장이 10일 청와대 인사개편 발표에 앞서 문희상 비서실장의 후임으로 내정됐음을 사실상 공식화했다. 김 총장은 이날 저녁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열린 '2004 연세 언론인의 밤' 행사에서 축사를 통해 "국가의 부름을 받고 봉사를 하기 위해 결심했다"며 "국가적으로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 기도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해 작은 밀알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김영일 전 국민일보 회장,서정우 한국언론인연합회장,정혜정 MBC 아나운서국 차장 등이 '연세 언론인 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