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10일) 파라다이스 5% 이상 급등

10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82포인트(0.19%) 떨어진 438.96으로 마감됐다. 초우량기업 30개로 구성된 코스닥스타지수는 전날보다 0.18포인트 오른 1,046.62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440선을 회복했지만 상승 모멘텀이 부족해 내림세로 돌아섰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낸 가운데 KTF 레인콤 LG마이크론 KH바텍 등의 주가가 2% 이상 떨어졌다. 이에 비해 하나로통신 다음커뮤니케이션 CJ홈쇼핑 LG홈쇼핑 엠텍비전 네오위즈 CJ엔터테인먼트 등은 강세로 마감됐다. 특히 웹젠 파라다이스 플레너스 등은 5% 이상 급등했다. 웹젠은 오는 27일부터 일본에서 온라임게임인 '뮤'의 유료서비스를 실시키로 했다는 공시가 호재로 작용,외국인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 파라다이스는 일본 경기회복의 수혜주로 평가되면서 매수세가 유입됐다. 신종 웜바이러스(둠쥬스)가 나타났다는 소식에 싸이버텍 시큐어소프트 장미디어 퓨쳐시스템 하우리 등 인터넷 보안관련기업의 주가가 올랐다. 현주컴퓨터 삼보정보통신 프로칩스 인투스 등 인수·합병(M&A) 재료가 부각된 종목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