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신용이다] 제3부 : (6) 한경 '신용관리 교육'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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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이 신용불량자를 예방하고 신용사회 정착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신용관리 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일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에 고등학교나 중학교의 신청이 줄을 이어 11일까지 모두 6차례의 교육을 실시했다.
주말을 제외하면 하루에 한차례씩 교육이 실시된 셈이다.
지난 4일 경기도 하남고등학교를 비롯 △혜성여상(7일) △수원팔달공고(9일) △경산 진량고(10일) △청주 대성여중(11일) 등에서 신용관리 교육이 실시됐다.
세화고 금옥고 충주예성여고 서령고 등에선 조만간 신용관리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청주 대성여중에선 충북대 소비자학과 이희숙 교수가 6백여명을 대상으로 신용관리 교육을 가졌다.
이 교수는 "청소년들이 많이 사용하는 휴대전화의 경우 먼저 사용하고 나중에 결제한다는 점에서 신용카드와 다를 바 없다"고 지적하고 "소득 범위 내에서 돈을 쓰는 지출관리가 신용관리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학교 등 단체뿐만 아니라 일반 개인들도 신용관리 교육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6일 한국경제신문 다산홀에서 열린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신용교육에 3백여명이 참석하는 등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한국경제신문이 실시하는 신용관리 교육을 받기 원하는 고등학교나 대학교, 지자체 및 일반단체는 한국경제신문사 문화사업팀(02-360-4520)으로 신청하면 된다.
교재는 무료로 제공되며 참가비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