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12일) 국고채 3년물 연 4.80%

채권금리가 나흘째 하락(채권값 상승)했다. 12일 3년짜리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4%포인트 내린 연 4.80%에 마감됐다. 5년물 국고채 금리는 0.04포인트 떨어진 연 5.10%를 기록했다. AA-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0.04%포인트 하락한 연 5.61%를 나타냈다. 한경KIS로이터 지수는 0.08포인트 오른 102.56을 기록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미국의 저금리 유지 기대와 풍부한 시중 유동성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오전에는 전날 미 그린스펀 FRB 의장의 저금리 유지 시사 발언으로 미 국채수익률이 하락한 영향을 받아 0.05%포인트 가량 하락 출발했다. 국채선물 강세와 시중의 유동성이 풍부하다는 인식도 채권값 상승 분위기에 일조했다. 하지만 오후들어서는 연 4.80%선에서의 두터운 채권 매물 세력으로 금리는 추가하락이 제한되며 횡보를 지속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전장을 0.04%포인트 하락해 마친 채권시장은 결국 오전과 같은 연 4.80%에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