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민경찬 펀드 재수사 ‥ 경찰선 "실체없는 자작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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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사돈 민경찬씨(44)의 '6백50억원 모금 의혹'사건에 대한 진상규명 작업이 경찰에서 검찰로 넘어갔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김태희 부장검사)는 13일 '민씨 모금 의혹사건'이 이날 오전 경찰로부터 송치돼 옴에 따라 민씨를 상대로 본격 재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신상규 서울지검 3차장은 "경찰이 제시한 사기혐의 외에도 모든 가능성에 대해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민씨 모금의혹에 대해 '실체가 없는 자작극'으로 사실상 결론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