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생활속으로] 패밀리레스토랑, 건강메뉴로 웰빙족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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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레스토랑 업체들은 웰빙추세에 맞춰 수산물 메뉴 등을 대폭 보강하고 있다.
TGI프라이데이스는 최근 왕새우 랍스터 도미살 등을 재료로 한 4종의 해산물 메뉴를 내놓았다.
조리법도 기름에 튀기는 방법을 일절 배제하는 등 건강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웰빙 대표메뉴는 랍스터 캐슬(2만7천8백원).
통통한 랍스터를 부드러운 해산물 크림소스로 볶아 신선한 브로콜리와 으깬 감자가 함께 제공된다.
랍스터를 올리브 오일과 화이트 와인으로 가볍게 구운 후 시금치,오렌지 소스 등을 곁들인 게 맛의 비결로 꼽힌다.
토니로마스는 연한 돼지고기를 사용한 바비큐립을 이용한 '로스트갈릭립(2만7천3백원)'을 선보였다.
이 메뉴는 연한 돼지갈비에 노릇하게 구운 마늘로 만든 바비큐 소스를 듬뿍 발라 향긋한 마늘향이 바비큐 소스와 잘 어우러진 게 특징이다.
신선한 오징어와 새우튀김 위에 새콤한 이탈리안 드레싱을 곁들인 지중해식 칼라마리 샐러드(1만5천2백원)도 웰빙족의 입맛을 당기는 메뉴로 꼽힌다.
베니건스는 '아이리쉬 쉬림프 샐러드(1만6천5백원)'와 '시푸드 토틸라 랩(1만5천8백원)을 웰빙 대표메뉴로 밀고 있다.
아이리쉬 샐러드는 겨자잎 등 신선한 녹색 야채에 담백한 새우와 토마토 오렌지 키위를 듬뿍 넣은 메뉴로 미용에 관심이 많은 여성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그릴에 구운 닭가슴살에 양상추 토마토 체다치즈 등을 듬뿍 얹은 '헝크오 축 샐러드(1만3천2백원)'로 웰빙식단을 짰다.
샐러드 시푸드 등이 강한 빕스는 커플오프 킹 프라운(2만4천원)을 대표메뉴로 선정,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이 메뉴는 치즈를 듬뿍 올려 소금으로 구워낸 왕새우 요리다.
이 밖에 러시아산 최고급 킹크랩을 사용한 '스페셜 킹크랩(3만8천원)',향긋한 허브 레몬 소스와 부드러운 메로가 잘 어우러진 '허브 메로 스테이크(2만2천원)'도 웰빙메뉴로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