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냉매 에어드라이어 출시 .. 제마코플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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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에어드라이어를 국내에서 가장 많이 공급하는 제마코플레어(대표 이병승)가 환경친화 냉매를 사용하는 에어드라이어를 내달부터 출시한다.
에어드라이어는 제조 현장에서 사용되는 콤프레셔(공기압축기)의 부속 장치로 공기의 불순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제마코플레어는 에어드라이어에 사용되는 기존 냉매(R12형 및 R22형)가 오존층 파괴 요인으로 지목되면서 미국과 유럽국에서 사용을 제한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제마코플레어는 환경 친화적인 냉매(R134a형 및 R407c형)로 대체한 신 제품을 개발했다.
이 회사는 내달부터 공급되는 신 제품의 가격을 기존 제품과 동일하게 적용키로 했다.
제마코플레어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에서 친환경 에어드라이어로 대체하려는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중소기업은 지난해 71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수출 비중은 4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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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홍모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