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 온라인고객 유치 총력

굿모닝신한증권은 같은 계열의 신한 조흥 제주은행 창구를 통해 온라인 고객을 집중 유치하는 영업전략을 펼치기로 했다. 18일 굿모닝신한증권 도기권 사장은 자산관리 시장을 창출,기존의 주식영업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며 온라인고객 확보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도 사장은 "은행고객 중 다른 증권사와 거래하는 투자자와 은행수익률만으로 만족하지 못하는 고객을 유치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이같은 전략을 통해 현재 5~6% 수준인 주식약정 점유율을 8%대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신한지주금융의 신한은행 조흥은행 제주은행이 확보한 전국 6백54개 지점과 1천9백만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자산영업을 집중적으로 펼치겠다는 것. 도 사장은 "오는 3월부터 현재 조직을 주식과 자산관리 금융상품영업 등 3개로 개편할 것"이라며 "이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고객을 상담하면서 금융상품 판매까지 겸했던 기존 조직을 세분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자산관리영업부문은 온라인 고객을 집중 관리하게 된다"며 "온라인 고객을 중심으로 자산관리 시장이 새롭게 탄생하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이를 위해 현재 4개인 은행 내 증권점포(BIB)를 올해안에 30개로 늘릴 계획이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