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22일 이사진 교체 논의

SK㈜는 22일 서린동 SK본사에서 이사회를 열어 지배구조 개선안과 이사진 교체에 대해 논의한다. SK㈜의 전체 10명 이사 중 3월에 임기가 만료되는 이사는 사내이사 3명과 사외이사 3명 등 모두 6명이다. SK㈜는 사외이사 수를 전체 이사의 과반으로 한다는 원칙만 정했을 뿐 이사정수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이날 이사회에선 이사정수를 10명(사내 4명,사외 6명)으로 현행 유지할지 9명(사내 4명,사외 5명)으로 줄일지 여부도 결정된다. SK㈜의 사외이사추천자문단은 인터넷 홈페이지로 추천받은 27명과 자체 선정한 4백75명의 국내 인사를 대상으로 검증작업을 거쳐 최근 후보자를 12명으로 압축했다. SK㈜는 이와 함께 투명경영위원회 신설과 재무제표 승인 등 다음달 정기주주총회와 관련한 의안도 이사회에서 확정지을 예정이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