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성공시대] 중앙산삼농장 ‥ 산삼 무공해 인공재배
입력
수정
중앙산삼농장은 중앙대학교 인삼산업연구센터에서 산삼 재배기술 및 육종을 연구 생산하는 농장이며 영농조합인 고려산삼연구원(대표 이기정)에서 관리 운영하는 농장이다.
이 농장은 강원도 인제군 상남면의 5만여평 부지에 조성되어 있다.
이곳에서 산삼 대량육종을 위한 연구가 이뤄지고 재배자 및 학생들의 교육장소로도 활용된다.
우리나라 국토의 약 63%가 산악지대이므로 자연 그대로의 산지를 이용해 청정재배법에 의한 무공해 야생 인삼이라 할 수 있는 산양산삼(山養山蔘) 재배는 농촌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각광받을 가능성이 크다.
중앙산삼농장은 인삼 관련 SCI논문 8건을 포함한 총 22건의 논문을 기반으로 산삼 전문 연구자와 재배사업자를 육성,세계적인 상품개발과 청정 원료삼 확보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산양산삼은 경사도가 심한 악산이나 야산 및 전답에도 한번 심은 후 일손이 많이 필요하지 않아 누구나 재배관리가 손쉽고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작물이다.
명퇴자나 예비창업자의 안전한 아이템으로도 손색이 없고 현재 임야를 가지고 있으면서 놀리고 있거나 확실한 투자처를 찾는 사람이라면 관심을 가질만한 아이템이다.
해외에서도 한국산 산양산삼은 효능이 뛰어나 고가로 판매되는 실정이다.
산양산삼 한 뿌리에 30만∼50만원선에 판매되고 있다.
종자나 종근은 현재 출고 중이며 농장 방문시 손쉽게 재배할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우리나라 농산물 중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는 최고의 작물은 장뇌산삼으로 앞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이바지할 작물이라고 할 수 있다.
동북아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인삼재배 추세는 거의 산지를 이용한 장뇌산삼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의 재래식 인삼재배는 그 한계점에 이르러 수축량이 급격히 제한되고 있다.
비용이 적게 들고 효능면에서 월등한 장뇌산삼을 자연방임식 재배방식으로 도입해 축적된 재배 기술을 일반 농민들에게 교육시켜 장뇌산삼을 대량생산 체제로 발전시켜야 하는 게 중앙산삼농장의 장기 과제다.
장뇌산삼에 대한 모든 것을 연구하는 중앙대학교 인삼산업연구센터에서는 우량 장뇌산삼의 대량생산에 대한 본격적인 산지재배와 육종연구를 시작했다.
최근 고려인삼으로 만든 제품이 독일,미국 등에서 잔류농약 성분 검출로 큰 타격을 받고 있어 외국의 학자들도 농약과 화학비료에 의한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다.
요즈음 중국시장에서도 고려인삼보다 화기삼이 좋다고 얘기하는 바이어들이 많다고 한다.
인삼산업연구센터는 다시 한번 고려인삼의 영광을 되찾기위해 무공해 삼 공급에 최선을 다할 각오다.
문의 (033)462-3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