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성공시대] 더퍼더퍼 ‥ 퓨전덮밥 신세대에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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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포나스(대표 김서구)는 지난 94년 주방기기 생산·판매업체로 출발했다.
최근 외식사업에 대한 종합서비스 시스템을 갖추고 프랜차이즈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 회사가 내놓은 '더퍼더퍼' 브랜드는 덮밥 브랜드이다.
덮밥 종류는 삼겹살 스테이크와 해산물이 주류다.
10,20대 젊은 층의 취향에 맞게 메뉴를 개발,캐주얼 퓨전 패스트푸드를 표방하고 있다.
또 캐주얼 레스토랑의 격조높은 인테리어 분위기를 연출,신세대들의 발길을 붙잡을 전망이다.
가격은 중저가로 잡고 있다.
본사는 패스트푸드 조리법,식자재 중앙공급,식자재의 계량화,조리 표준화,테이크아웃 시스템,POS 및 전광판 시스템,셀프서비스 등 각종 매뉴얼을 꼼꼼하게 준비해 가맹점주들을 만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더퍼더퍼는 광우병,조류독감,비브리오균 등으로 야기되는 육류와 해산물 파동에 대처할 수 있도록 메뉴를 탄력적으로 바꿔나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점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본사측 관계자는 "현재 외식업을 하고 있는 음식점주들중 업종전환을 고려하는 점주들이 더퍼더퍼 브랜드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고 말했다.
회사측은 지난 10년간 음식점 등과 거래관계를 맺으면서 고정고객층이 형성돼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샘플 매장을 활용해 사업성을 더욱 철저히 검증해 더퍼더퍼 브랜드를 전국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본사 직영점은 현재 서울 종로 종각옆 먹자골목에서 정식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가맹점 3곳도 조만간 영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본사측은 전했다.
30평 이상 점포를 가진 점주들이면 상담이 가능하다는게 본사측 설명이다.
창업비용은 인테리어비가 평당 1백40만원(30평 기준 4천2백만원),주방설비비가 7백만∼8백만원,집기비 5백만원,가맹비 9백만원 등이다.
간판비와 기타 초도물품비를 합쳐 총 8천만원 정도(점포임대비 제외) 소요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문의(02)960-1062,1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