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새봄 새설계'] 동양생명 장금선 팀장‥"CI보험으로 건강.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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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의 장금선 팀장(38·새중앙영업소)은 누구보다도 사내 수상경력이 화려하다.
지난 98년 보험업계에 발을 들여 놓은 이후 △연도대상 장려상·우수상·동상·금상 △수호천사 장려상·우수상 등 무려 13차례에 걸쳐 수상했다.
지난 20일엔 분기 시상시에서 '수호천사 우수상'을 받았다.
소위 '잘 나가는 설계사'다.
하지만 유창한 언변이나 사교성 등으로 인해 잘 나가는게 아니다.
그의 장점과 영업 노하우는 '옆집 아주머니 같은 편안함'이라는게 주변의 평가다.
나긋한 목소리와 편안한 인상.
그의 재산이자 마케팅 방식이다.
장 팀장은 고객을 만나 △보험혜택을 입은 사례나 안타까운 처지를 소개하고 △만약의 경우 필요한 가족생활자금을 설계해주며 △계약자의 하소연이나 얘기를 들어준다.
이 점에선 여느 재무설계사와 다를 바 없지만 그만의 색깔로 인간적인 유대를 유지해가고 있는 것이다.
그는 요즘 '수호천사 명품 CI보험(치명적질병)'을 집중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장 팀장은 "설계사들보다 고객이 더 선호하는 상품이 바로 CI보험"이라고 전했다.
보험금의 절반을 미리 지급하기 때문에 계약자 본인이 건강을 회복하고 안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생전 보장상품'이라며,CI보험 수혜사례까지 설명했다.
"얼마 전 6개월 안에 사망 판정을 받은 척수암 환자가 있었어요.2급 장애로 분류됐는데 일반 종신보험이었다면 소정 금액밖에 보상받지 못했을 겁니다.발병 당시 치료비 문제로 가족들 고통이 말이 아니었습니다.그런데 CI보험 때문에 5천만원이 지급됐거든요.아픈 사람이 치료비 때문에 치료를 못 받아보세요.그러면 보험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지금은 병이 호전돼 쾌차하고 있습니다"
그는 올해 계약자수를 전년대비 10%가량 늘리는 것을 개인적인 목표로 설정했다.
하지만 (실적 면에서) 최고의 설계사로 올라서기 보다 고객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설계사,고객과 함께 건강한 한해를 보내는 설계사가 되는게 보다 더 큰 소망이라고 털어놓았다.
"암이나 중대한 질병으로 정말 힘들어 하는 가족들이 보험으로 새로운 희망을 갖게 될 때 설계사로서 보람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