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로 명함 보관 ‥ 한국인식기술, 제품 출시

넘쳐나는 명함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명함관리 시스템이 나왔다. 대덕밸리 벤처기업인 한국인식기술(대표 송은숙ㆍwww.hiart.com)은 25일 명함을 간편하게 스캔한 뒤 곧바로 자신의 컴퓨터에 저장해 사용할 수 있는 명함관리 시스템 '하이-네임(Hi-Name2.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명함을 간단하게 스캔할 수 있는 휴대용 전용 스캐너와 명함인식 소프트웨어로 구성돼 있다. 사용자가 담뱃갑 크기의 스캐너로 명함을 스캔하면 이름 회사명 부서 연락처 e메일 등 각종 정보가 정해진 명함정보 프로그램 항목으로 자동 입력된다. 전용 스캐너뿐만 아니라 평판스캐너, 포토스캐너, 복합기 등도 사용이 가능하다. 평균 입력시간은 6∼7초 정도이며 가격은 일반 스캐너형이 8만원, 전용 스캐너형이 14만원이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