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 3년 수익률 4.78%로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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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가 연중 최저치 경신 하룻만에 약세로 반전했다.
26일 채권 시장은 전일 앨런 그린스펀 美 연준리 의장이 고용 불확실성을 언급하면서 美 금리가 소폭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강한 상승세로 출발했다.
재경부가 하루전 발표한 3월 국고채 발행물량이 예상치를 훨씬 웃도는 5조7천억원에 이르면서 시장에 부담을 안겨준 것.
하지만 박스권 상단인 4.80%에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추가 상승폭은 제한됐다.
증권업협회 고시금리 기준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은 전일대비 0.05%포인트 오른 4.78%에 거래가 이루어졌으며 5년물은 0.04%포인트 상승한 5.07%을 기록.
회사채 3년물 AA-와 BBB-는 5.56%와 10.03%로 각각 0.04%포인트와 0.05%포인트 상승했다. 통안증권 2년물은 0.03%p 오른 4.74%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