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6者회담 하루 연장] 파월 "6자회담 성과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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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이틀간의 6자(남북·미·중·일·러)회담 성과를 '긍정적(positive)'이라고 중간 평가했다.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은 26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2차 6자회담에서 유망한(promising) 태도가 나타나고 있으며,우리가 그 곳에서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파월 장관의 이같은 평가는 회담에 임하는 북의 태도가 북핵문제 해결에 긍정적인 쪽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판단으로 해석된다.
파월 장관은 이날 상원 예산위에 증인으로 출석,"미국 외교관들이 베이징에서 북한 중국 한국 일본 러시아측과 열심히 회담하고 있다"며 "이틀간의 회담 결과는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관련국간에) 유망한 태도가 나타나고 있다"며 "우리가 거기서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권순철 기자 ik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