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시황] (27일) 자동차 관련주 동반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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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가 모처럼 큰폭으로 상승하며 880선을 회복했다.
27일 종합주가지수는 18.56포인트(2.14%) 상승한 883.42로 마감됐다.
미국증시 혼조세와 외국인의 주식 매도 영향으로 투자심리는 좋지 않았다.
그러나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1만1천5백계약 이상을 순매수하면서 프로그램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됐다.
이에 따라 지수는 점차 상승탄력이 강화되며 20일선과 5일선을 단숨에 뚫었다.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대형주가 강한 흐름을 보이며 상승을 주도했다.
삼성전자는 3.61% 상승하며 54만원대에 다시 올라섰다.
POSCO는 2분기 판가인상 기대감으로 6.79% 상승,연중최고가에 올라섰다.
이밖에 SK텔레콤이 4.39% 상승했고 KT LG전자 삼성SDI 등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유통업종은 내수회복 기대감과 가격메리트가 부각되며 급등세를 나타냈다.
신세계가 7% 상승했고 현대백화점도 6.58% 올랐다.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세종공업 동양기전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관련주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