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核 포괄폐기 의견접근 ‥ 6자회담 일정 하루연장

남북한과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6개국은 27일 북핵해법과 관련,북핵의 "포괄적인(Comprehensive)폐기"에 의견접근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르면 2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발표문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참가국들은 제2차 6자회담 사흘째인 이날 베이징 조어대(釣魚대)에서 전체회의 및 수석대표회의를 잇따라 열고 북핵동결.폐기및 보상문제를 협의했다. 이와함께 참가국들은 북핵 폐기 전제 동결시 에너지 지원 실무회의(워킹그룹)신설 회담 정례화 등에 합의했다. 이에 앞서 6개국 대표단은 당초 27일 잠정폐막 예정이었던 6자회담의 회기를 하루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베이징=오광진 특파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