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알디테크, 광대역 무선통신장치 개발
입력
수정
엔알디테크(대표 강장주)가 초고속 무선통신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광대역 무선통신장치를 개발했다.
이 통신장치는 35㎓의 주파수 대역을 사용해 최고 1백Mbps급 속도로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다.
10km 이상의 거리에서도 중계기를 거칠 필요가 없는 장치다.
엔알디테크 관계자는 "전송 속도면에서 광케이블을 대체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이 통신장치를 이용하면 도서 산간지역 등 유선 통신망 설치가 어려운 지역에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통신망 구축을 추진 중인 해외 시장에서도 수요가 생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051)611-0931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