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사외이사 과반수로 확대

두산그룹의 사실상 지주회사인 ㈜두산은 제프리 존스 주한미국상의 명예회장과 윤동민 변호사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사외이사를 과반수로 늘리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두산은 최근 이사회를 열어 이들 2명을 사외이사 후보로,출판BG 최태경 사장을 사내이사 후보로 각각 추천키로 결의했다. 이들 3명이 이달 19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선임되면 ㈜두산은 기존 10명이던 이사진(사내이사 5명,사외 5명)이 13명(사내 6명,사외 7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두산 관계자는 "올해는 지배구조 개선 차원에서 법 시행일보다 1년 먼저 사외이사를 과반수로 확대키로 했다"고 말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