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기술, 출입문제어장치 등 개발..고속철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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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기술(대표 함현철)이 삼성SDS와 2년동안 공동 개발한 고속 승차권이송장치(TTU)와 출입문제어장치를 전국 17개 경부선 및 호남선 고속철도 역사에 공급했다고 1일 밝혔다.
고속 승차권이송장치는 각 역의 출입문에서 승객들의 승차권을 개찰 또는 집찰하는 장치로 개찰역,개찰시간,개찰구,좌석정보 등의 각종 자기 정보를 읽거나 저장·전송한다.
목적지에 도착해 승객이 개찰구를 나올 때는 다시 승차권을 환수,각종 정보를 중앙시스템으로 전송하고 자동으로 정산처리도 가능하다.
출입문제어장치는 부정 승차를 막기 위한 것으로 회전문처럼 동작하며 자동적으로 판독된 승차권 정보자료 및 승객 검지 센서와 연동된다.
함현철 대표는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승차권을 초당 2m의 속도로 이송하고 1초 이내에 모든 승차권 정보를 처리한다"며 "종이나 PE(폴리에틸렌)등 다양한 재질과 크기로 만들어진 티켓을 처리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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