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보험 1인 한정특약 급증 ‥ 올 新계약중 19%

자동차 종합보험에 가입하는 계약자중 1인한정특약을 선택하는 사람의 비중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중 삼성화재 등 11개 손해보험회사의 자동차종합보험 신계약은 총 77만2천9백53건으로 이 가운데 1인한정특약 가입건수는 14만8천5백75건으로 19.2%에 달했다. 1인한정특약이 본격적으로 도입된 작년 11월의 경우 자동차보험 신계약중 1인한정특약 가입건수는 6만65건(9.4%)이었다. 1인한정특약은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는 운전자 범위를 1인으로 한정하는 대신 그 만큼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상품이다. 한편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는 운전자를 부부로 한정하는 부부한정특약 가입건수는 지난 1월중 23만9천9백65건으로 전체 신계약의 31.0%를 차지했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