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세계일류 (1) IT] IT 수출 앞으로 5년간 年 20% 성장


"앞으로 5년동안은 두 자리수의 고속성장이 계속될 것이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향후 IT수출이 무선통신기기의 교체수요, 대중국 수출 증대 등으로 여전히 높은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휴대폰의 성장세가 두드러져 올해 수출규모 1백65억8천만달러에서 2008년에는 4백19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평균 20%대의 고속 성장세가 점쳐지고 있다.


또 정보기기분야도 노트북 PC TFT-LCD 디지털복합기 등의 수출호조에 힘입어 연평균 10.8%대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PC 수출은 지난해 마이너스 성장을 보인데 이어 미국 유럽시장의 수요정체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침체기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올해 IT분야 수출액은 휴대폰과 반도체 LCD모니터를 중심으로 수출이 크게 늘어나 지난해보다 24% 증가한 7백16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국에서 민간수요가 회복되면서 기업들이 IT장비 및 소프트웨어에 대한 투자에 나서고 있는 점도 올해 정보통신 분야의 수출에 밝은 전망을 던져주고 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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