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제품이 좋다] 가전업계 : 삼성전자 ‥ '하우젠' 기술 탁월

삼성전자 '하우젠' 드럼세탁기는 사용자를 위한 세 가지 핵심기술, 즉 절전 절수 저진동ㆍ저소음 기술에 있어서 탁월한 성과를 이룬 제품이다. 절전을 위해 대기전력을 완전 차단하는 시스템을 구현하고 건조도 감지를 통한 자동건조기능 등을 채용했다. 절수를 위해서는 소량의 물로 세탁이 가능하게 하는 워터터빈 기능을 장착하고 세탁조에 물을 가득 채울 필요가 없도록 한 경사 드럼을 채용했다. 또 은 나노기술을 적용해 이온화된 은이 세탁물에 직접 침투, 살균 및 항균 효과를 발휘하게 했다. 삼성전자 공기청정기는 12단계 공기청정시스템을 통해 완벽 청정시스템을 추구하면서 제품의 우수성과 환경친화성을 인정받아 전 모델에 대해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했다. 12단계 공기청정시스템을 구성하고 있는 'e-HEPA 시스템'은 미세먼지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에 대해 99% 이상의 집진성능을 발휘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은을 나노 사이즈로 만들어 필터에 코팅해 살균이 가능케 한 나노 실버 살균기능은 삼성전자의 특허기술이다. 또 이중 광촉매탈취, 4면 입체흡입시스템 등을 통해 제품성능을 극대화시켰다. 최저소음과 초절전을 고려해 설계한 것도 특징이다. 고효율 모터를 채용, 20dB 이하의 최저소음을 실현했고 하루 24시간을 가동해도 사용전기료가 37원 정도 밖에 소요되지 않는 초절전 제품이다. '지펠' 냉장고는 냉장실ㆍ냉동실 전용냉각방식을 채용해 냉각속도, 신선함 유지, 에너지절약 등에서 탁월한 성능을 갖췄다. 이와함께 인버터 기술을 채택, 기존 제품에 비해 전력소비량이 12% 절감됐고 도서관보다도 조용한 21dB의 저소음을 실현했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