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제품이 좋다] 가전업계 : 대우일렉트로닉스 ‥ '클라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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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일렉트로닉스는 지난 2001년 세제를 넣지 않고도 세탁할 수 있는 무세제 세탁기 '마이더스'를 출시, 국내외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특히 환경에 대한 인식이 높은 선진국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다.
세제없이 물로만 세탁하기 때문에 면역성이 낮은 아기나 외부저항력이 약한 피부를 가진 사람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일반세탁기에 비해 세탁성능이 우수하고 빨랫감이나 세탁기에 숨어있는 세균을 완벽하게 살균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라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지난해 대우일렉트로닉스가 선보인 양문형 냉장고 '클라쎄'는 가전제품에 나노실버 기술을 적용, 식품 보존 및 건강위생 기능을 크게 강화한 제품이다.
제품의 주요 부위에 미세한 은 입자를 첨가, 강력한 항균ㆍ항곰팡이ㆍ탈취ㆍ이온방출이 이뤄지도록 설계했다.
회사 관계자는 "가스켓과 냉장고 서랍, 냉기공급 덕트 등에 나노 실버 기술을 적용,일반 냉장고에 비해 항균 효능이 월등할 뿐 아니라 음식물을 신선하게 오래 보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우일렉트로닉스의 비타민 산소 에어컨 '클라쎄'는 첨단 세라믹 가공기술로 제작된 '비타민 발생 필터'를 장착한 제품이다.
실내 공기에 비타민C를 공급, 피부 건강과 공기 청정 효과를 발휘하는 신개념 에어컨이다.
에어컨에서 방출된 비타민이 피부 접촉 과정에서 흡수돼 피부손상을 억제하고 미백을 강화하는 등 피부건강 효과를 나타낸다.
또 비타민 바람에 포함돼 있는 카데킨 등 항균 물질의 작용으로 실내 공기에 떠다니는 미생물 및 세균을 살균시키는 강력한 공기청정 효과도 있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