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한전..배당 늘릴 때가 아닌데..중립"
입력
수정
2일 동원증권 윤희도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배당금 31% 인상에 대해 긍정적일 수 있으나 장기 정책적으로 부정적 효과도 크다고 판단했다.
윤 연구원은 한전 배당금 증가의 가장 큰 원인은 대주주인 정부 요구탓이라고 추정하고 요금인하나 설비투자 지속에 따른 차입금 증가 상황을 볼 때 배당금을 늘릴 때가 아니라고 진단했다.
윤 연구원은 또 정부가 연료비 부담 증가에 대한 뚜렷한 대책을 마련해 놓지 않은 가운데 요금까지 인하시켜 한전의 운신폭이 좁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투자의견 중립.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