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CI 바꾸고 제2도약 시동

한국타이어가 2일 새 CI(기업이미지통합)를 발표하고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날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열정과 기술,미래'를 주제로 비상과 스피드를 상징하는 심벌 및 영문로고를 발표했다. 타이어 트레드를 기하학적으로 표현한 오렌지색의 새 CI는 비행과 날개를 추상적으로 표현,기술과 스피드로 상징되는 젊은 감각을 나타냈다. 새 심벌과 로고는 영국의 세계적인 그래픽 디자이너 네빌 브로디가 1년여에 걸쳐 제작했으며 용역비만 7억원이 들었다. 조충환 사장은 "세계 톱 클래스 수준의 타이어 회사에 걸맞은 전략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갖기 위해 CI를 바꿨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