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동해선 공사 재개 ‥ 9월까지 마감공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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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은 오는 9월말 완공 예정인 동해선 철도ㆍ도로 연결공사를 2일 재개했다.
육군은 6월말까지 비무장지대(DMZ) 남방한계선∼송현진교 사이 1.4km에 대한 노반공사를 마치고 9월말까지 교량보강 및 임시도로 폐쇄 등 마감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육군 관계자는 "군 책임구역인 군사분계선(MDL)에서 송현진교 사이 공정률이 지난해 11월말 65%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6월말까지 군당국이 동해선 철도ㆍ도로연결 노반공사를 완료하면 철도시설공단이 8월말까지 철도부설 공사를 마치고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이 12월말까지 송현진교 이남지역 포장공사를 진행한다.
육군은 2002년 9월 철도ㆍ도로 연결공사에 착수해 지난해 5월말 DMZ 지뢰제거 작업을 마쳤고 MDL에서 남방한계선까지 1.2km 구간 노반공사를 지난해 11월말 완료했다.
김수찬 기자 ksc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