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재무부장관 이용만씨, 코리아CC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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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재무부장관 이용만씨(71)가 지난 1일자로 코리아CC 회장으로 취임했다.
구력 32년에 핸디캡 12인 이 회장은 "평소 골프를 좋아하는데 직접 골프장 운영을 맡을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며 "이른 시일 내에 코리아CC를 정상급 골프장으로 올려놓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강원도 출신으로 고려대 행정학과와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뒤 내각 기획통제관실,재무부 차관보를 거쳐 중앙투자금융 대표이사,신한은행장,한국외환은행장,재무부 장관,신한종합연구소 회장을 역임했다.
최근 9홀을 증설,27홀 규모의 골프장이 된 코리아CC는 이 회장의 영입으로 더욱 전문화된 경영을 꾀할 수 있게 됐다.
코리아CC는 현재 클럽하우스 리모델링 작업이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