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판매실적 호조 .. 기아차 4.1% 급등
입력
수정
2월 자동차 판매 실적이 발표되면서 자동차 3사의 주가가 엇갈렸다.
2일 거래소시장에서 기아차는 4.13% 급등한 1만1천3백50원을 기록했다.
반면 현대차는 0.20% 오른 5만1백원으로 강보합세를 나타내는데 그쳤다.
쌍용차도 0.52% 상승한 9천6백원에 머물렀다.
기아차는 2월 모두 8만2천7백60대를 팔아 작년 같은 달에 비해서는 21.1%,지난 1월에 비해서는 42.9%나 판매량이 증가했다.
또 기아차가 이날 동유럽공장 부지로 슬로바키아의 질리나 지역을 최종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한 점도 주가 상승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