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 트인 공원이 한눈에...이달 조망권 단지 대거 분양

이번달부터 수도권에서 공원 조망이 가능한 주거시설이 잇따라 공급된다. 서울에선 용산 일대와 여의도 등지에서,경기도에선 성남과 수원에서 공원조망 단지들이 속속 선보인다. 서울에서 공급되는 대표적인 공원 조망 단지는 용산 한강로3가에서 이달 중순 선보일 '시티파크'다. 용산가족공원 남산공원 한강 등이 보인다. 대우건설이 서울 3차 동시분양에서 선보일 금호11구역 재개발단지도 한강이 한눈에 들어오는 조망권을 갖춰 인기를 끌 전망이다. 또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강남구에 선보이는 도곡서린아이파크(3백21가구)와 도곡현대아이파크(1백41가구)도 매봉근린공원과 싸리재공원이 눈앞에 있다. 오는 5월 롯데가 서울 중구 황학동에서 선보이는 '롯데캐슬'(1천8백52가구)도 청계천 복원과 함께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에선 이달 중순께 선보일 성남 금광동 '삼성 래미안'(1천98가구)이 눈길을 끈다. 자혜공원 및 황송공원과 가깝고 남한산성과도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게 장점이다. 수원에서도 팔달구 인계동 수원시청 인근에 들어서는 주거용 오피스텔 'LG수원인계자이'도 공원 프리미엄을 기대하고 있다. 효원공원 올림픽공원 야외문화예술공원 등이 한눈에 들어온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