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5일) KTF 등 통신 3인방 상승

코스닥시장이 닷새째 올라 지수 44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이 20일 연속 매수 행진을 벌인데 따른 것이란 평가다. 5일 코스닥종합지수는 2.57포인트(0.59%) 오른 440.21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지난 1월 26일(6백13억원)에 이어 올들어 2번째로 많은 4백38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공격적인 매수전략을 펼친데 힘입은 것이다. 반면 기관투자가는 35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내며 11일째 순매도했다. 개인은 3백79억원어치를 순수하게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인터넷과 정보기기가 각각 2.1%와 2.3% 올랐다. 통신서비스도 1.4% 상승했다. 반면 방송서비스는 3.9% 떨어졌으며 통신장비 소프트웨어 디지털콘텐츠 등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KTF 하나로통신 LG텔레콤 등 통신 3인방이 나란히 1∼2%대의 강세를 나타냈다. NHN(2.2%) 옥션(2.2%) 다음(2.1%) 등 인터넷 관련주도 강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CJ홈쇼핑과 LG홈쇼핑은 각각 4.4%와 5.3%의 비교적 큰 폭의 하락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