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시세] 서울 아파트값 0.17% 소폭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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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및 수도권,신도시의 아파트값이 완연한 진정세에 접어들었다.
지난주 세 권역 모두 0.2%이하의 변동률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부동산114는 "지난주(2월27일∼3월5일) 서울지역 아파트값은 평균 0.17% 오르는데 그쳤다"고 7일 밝혔다.
매매가 변동률이 전주(0.13%)보다는 높아졌지만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이라는 게 부동산114측 설명이다.
고속철도 개통과 미군기지 이전 등의 수혜주로 떠오른 용산구가 0.51%의 상승률을 기록,가장 많이 올랐고 송파(0.35%) 강동(0.3%) 관악(0.3%) 서초(0.3%)구 등이 뒤를 이었다.
분당 등 신도시는 0.12%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일산 0.2% △중동 0.14% △분당 0.12% △산본 0.07% △평촌 0.04%의 상승률을 보였다.
입주 물량이 쏟아지고 있는 수도권의 경우 0.07% 상승하는데 그쳐 거의 보합세 수준에 머물렀다.
지역별로는 재건축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과천(0.57%)과 의왕(0.38%)만 눈에 띄게 올랐을 뿐 나머지 지역은 대부분 0.1%대의 미미한 변동률을 기록했다.
특히 광명(-0.01%) 안산(-0.02%) 파주(-0.02%) 포천(-0.27%) 등은 소폭이나마 아파트값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