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삼성전자..플래시 과점지위 내년중반까지"

JP모건증권이 세계 플래시 메모리시장에서 삼성전자의 과점적 지위가 내년 중반까지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8일 JP모건 글로벌 반도체팀은 올해 세계 플래시 메모리 매출 증가율 전망치를 종전 22%에서 42%로 대폭 올리고 내년 전망치도 6%에도 23%로 수정한다고 밝혔다. JP는 지난해 플래시 메모리 매출 증가율이 종전 추정치 28%를 훨씬 앞지른 51%라는 기록적 수치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낸드 플래시 부문이 독보적 성장 속도를 구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삼성전자와 도시바의 과점 체제가 내년 중반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