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브랜드 대상] 위장장애개선제 부문 : '겔포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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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액체위장약'으로 이 분야 대표선수로 인정받아 온 겔포스는 보령제약(대표 김상린)의 대표브랜드다.
'겔포스엠'은 바로 1975년 출시 이후 30년간 한국인의 위장을 달래온 겔포스의 업그레이드 제품.
지난 2000년 10월에 첫선을 보였다.
프랑스 비오테락스사로부터 기술을 들여와 1975년 6월부터 생산ㆍ판매하기 시작한 겔포스는 당시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누리던 위장약 브랜드였다.
국내 생산 첫 해 매출이 6천여 만원에 그쳤지만 휴대ㆍ복용의 간편한 팩 타입 포장을 처음 선보인 데다 우수한 약효와 공격적 마케팅으로 4년 뒤인 1979년에는 무려 1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소화기관용 약품 가운데 국내 랭킹 2위로 급부상하는 성장을 이룩하며 제약업계에 일대 돌풍을 일으켰다.
이후 겔포스는 28년간 '주머니 속의 액체 위장약'으로 국내 제산제시장의 선도품목으로 성장하며 속쓰림, 위산과다, 위염, 가스제거 등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한국인의 액체위장약'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현재까지 생산된 수량도 지구를 4바퀴 이상 포장할 수 있는 15억만 포에 이른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겔포스의 대성공을 이어 지난 2000년 새롭게 선보인 겔포스엠은 겔포스의 약효 및 사용 편리성에 인산알루미늄, 수산화마그네슘, 시메치콘을 이상적으로 처방해 소화성 궤양환자는 물론 장기간 와병환자들도 변비나 설사 등의 부담없이 복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한 약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