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 빠르면 내주초 탄핵심판 첫 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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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는 12일 오후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이 접수됨에 따라 즉시 재판관 회의를 열고 우선 서류 검토 작업에 주력한 뒤 이르면 내주 초 탄핵심판을 위한 첫 평의를 개최키로 했다.
윤영철 헌법재판소장은 이날 "주말에 재판관 9명이 모이는 일은 없다"고 언급,주말에는 재판관별로 서류 검토작업에 주력할 것임을 시사했다.
헌재는 그러나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평의를 열어 사건을 심리했던 통례와 달리 이번에는 사안의 중대성과 조속한 심리를 바라는 국민적 여망을 감안,이르면 내주 초 첫 평의를 개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