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생에 CEO리더십 전수" .. 한국공학한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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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공대생들이 국내 대표적인 CEO(최고경영자) 모임에 참가해 리더십을 배운다.'
한국공학한림원(회장 이기준)은 오는 29일 개최하는 '제56회 CEO포럼'부터 매회 9명 내외의 우수 이공계 학생들을 초청,포럼에 참여시키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CEO 모임에 대학생들이 정식 초청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56회 CEO포럼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고려대 한양대에서 각각 3명의 학생이 참여하게 된다.
대상자는 성적이 우수한 3∼4학년 학생으로 각 대학 총장과 소속 대학의 공학한림원 회원들간 협의를 통해 결정된다.
공학한림원은 앞으로 연간 약 1백여명의 학생들을 CEO포럼에 초청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참여 학생들은 물론 전체 이공계 학생들에게 공학인으로서의 자긍심과 리더십을 심어줄 계획이다.
공학한림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공학인으로서의 긍지를 심어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원락 기자 wrjang@hankyung.com